“In einer Ecke meines Herzens”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 01.03.2023
von Christoph Schütte
Die von der Fluxus-Kunst inspirierten Werke von Hyunju Oh sind ebenso im Nassauischen Kunstverein in Wiesbaden zu sehen wie Annika Kahrs Annäherung an Musik.
https://www.faz.net/aktuell/rhein-main/kultur/nassauischer-kunstverein-arbeiten-von-hyunju-oh-und-annika-kahrs-18713034.html
KR) -기사 일부-
„내 마음 한편에“
Fluxus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오현주의 작품과 더불어 Annika Kahrs의 음악 접근 방식을 비스바덴의 Nassauischer Kunstverein에서 함께 볼 수 있다.
1962년 비스바덴에서 열린 신음악 축제 프로그램에서 요코 오노가 관객에게 선보였던 짧은 지침서인 "Pieces". 우연의 일치일까, 오현주의 작은 시적 텍스트 작업이 형식적으로 요코 오노의 초기작 "Pieces"를 연상되게 한다는 것이.
당연히 아니다. 수십 년 동안 플럭서스 예술 (전위예술)에 전념해온 Nassauischer Kunstverein은 오현주 작가의 지난 8년 동안의 작품들과 함께 훌륭한 전시를 선보인다.
우연의 일치는 그저 사건의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2022년 요코 오노는 플럭서스 페스티벌의 60주년을 맞아 당시 발표한 "Pieces" 중 3개의 작품을 Nassauischer Kunstverein에 전달했으며, 현재 오픈 에디션으로 재발행되어 전시가 종료될 때까지 공간에 진열된다. 그러나 사실 오현주 작가의 전시명 "hier, anderswo" (여기, 다른 곳에서)에서 보여주듯 1988년 한국에서 태어난 오현주 작가의 예술은 플럭석스, 즉 요코 오노, 벤자민 패터슨, 백남준과 같은 행위 예술의 선구자 없이는 상상하기 힘들다.
이는 수행적 설정을 바탕으로 진행된 비디오 작업 "Von _ir / ㅔ 탓이오"와 사진 시리즈 "Remains from Remains of Remains" 뿐 만이 아니라 퍼포먼스적 배경을 다룬 다른 작품에도 해당한다. 현재 basis의 스튜디오 후원 선정자이기도 한 프랑크푸르트 베이스 오현주 작가가 오픈식에서 라이브로 진행한 매우 밀도 높고 강렬한 "Causeless" 및 "Pain, unspecified (상세불명의 통증)" 퍼포먼스에도 해당된다. 공연의 기록과 잔상이 당연히 순간의 마법에 미치지 못 하더라도, 그 자리에 없었던 이들은 기록 영상과 행위 잔해로 위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Ein Stein"이나 "Wie ist es wohl jetzt dort?"와 같은 그녀의 텍스트 작업에 수반되는 섬세한 수채화 작업들 또한 충분히 볼 만한 가치가 있다. /... /